저는 원래 치마를 정말 잘 안 입는데
이 날은 코로나 때문에 통 못 보던 친구들이랑
정말 간만에 보는 거고 올헤 첫 꽃구경이라 안 입던 치마까지 입고 갔어요 ㅎㅎ
아니나 다를까 친구들도 저 치마입었다며 난리더라구요 ㅎㅎ
알바 끝나고 바로 두류공원으로 달려갔습니당 ㅎㅎ
위치가 찾기 엄청 어려운 건 아닌데 처음 가는 분들이 가면 좀 헤맬수도 있겠더라구요!
두류수영장쪽으로 해서 가면 훨씬 쉽게 갈 수 있었어요!
저 날은 날씨가 진짜 다 해서 어떻게 찍어도
사진이 너무 잘 나오더라구요!
날씨가 너무 좋아서 색감도 너무 예뻤어요ㅠㅠ
치마 입은 김에 잘 안 찍는 구도인
전신사진도 찍었어요 ㅎㅎ
저는 사진 찍을 때 항상 상체만 찍는 편이고
전신은 잘 안 찍는데 저 날은 날씨도 너무 좋고
하늘도 예쁘고 옷이랑 배경 색감도 전체적으로 너무 예뻐서
전신도 찍어봤어요 ㅎㅎ
하늘이랑 색감이랑 꽃이랑 날씨랑
그냥 다 완벽하지 않나요ㅠㅠㅠ
일부러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곳을 찾다보니
저 장소를 찾았었는데
저희만 찾은 핫플이에요 :)
저 포함 친구들 다 저 자리에서 인생샷 건졌답니당
유채꽃밭에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
요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사진 찍을때만 마스트 벗고
다 찍고나서 얼른꼈어요!
그래서 유채꽃밭에도 오래 못 있고
사진만 후딱 찍고 나왔습니당 ㅠㅠ
제 친구들 다 인스타 충들이라
사진이 젤 중요하거든요 ㅎㅅㅎ
유채꽃밭에서 나와서 벚꽃이 예쁘게 펴 있는
두류공원을 좀 산책했어요!
확실히 봄이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
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!
꼭 마스크 끼고 다니셔야해요
벚꽃이 너무 예뻐서
저희끼리 청춘드라마 한 컷 찍었어요 ㅋㅋㅋ
사진 너무 몽글몽글하니 예쁘죠ㅠㅠㅠ
그리고 저희는 성당못빌이라는 카페에 갔어요!
두류쪽 핫플이더라구요 ㅎㅎ
아마 사진 보시면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아요!
위치는 도로가에 있어서 바로 보이는데
입구가 크지는 않고 뜬금없이 있긴 해요!
그래도 찾는데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진 않아요!
+)주차장은 따로 없었어요!
여기 입구가 완전 포토존이에요 ㅎㅎ
인스타그램에서 저 입구에서 찍은 사진 진짜 많이 봤거든요
그래서 인스타충인 저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
찍었습니당 ㅎㅎ
여긴 낮도 예쁘지만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더 예뻤는데
저희는 저녁되기 전에 나와서 ㅠㅠ
여기도 아마 인스타그램에서 본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해요!
성당못빌에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이 1층
그리고 옆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
거기서 한 층 더 올라가면 테라스와
저 포토존이 함께 있는 3층이 있고
마지막 4층에 루프탑이 있어요!
저희는 3층 포토존 옆에 단체석에 앉아있다가
테라스에 자리가 나서 테라스로 옮겼습니다!
단체석석에 앉아있을 때 커피가 나왔는데
왼쪽부터 바닐라라떼, 아이스아메리카노,
시나몬라떼를 주문했어요!
제 친구가 시나몬라떼를 먹었는데
개인적으로 그냥 라떼를 시키는 게
가성비가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!!
저희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
햇살이 더 들어왔으면
더 예뻤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
+)아 그리고 참고로 저 자리는 포토존이라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진 못 해요!
여기가 3층에 있는 테라스 구역인데 요기 말고 테라스 입구에도 3개의 테이블이 있었는데
사람들이 앉아계셔서 못 찍었어용 ㅠㅠ
요샌 날씨도 너무 좋고 상황이 상황인만큼
밀폐되어있는 공간 보다는
이런 테라스에 앉아서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!
테라스에서 보는 뷰도 너무 예쁘고
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카페였습니다!